[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]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미국인이 창업했다. 그러나사업을 운영하는 게 어려운 건 대부분 아는 사실이다. 그 생각을 검증하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왔다.
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2013년에 창업한모든 미국 민간 기업의 생존율을 산업별로 분류하여 추적했다. 이 슬롯 머신 게임의 수치는 반올림되었으며 2024년에 발표된 노동통계국(BLS) 데이터를 활용했다.
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건 얼마나 어려울까?새로 창업한 기업의 생존율은 그들이 운영하는 산업에 따라 달라진다.
데이터에 따르면, 2013년에 창업한 농업 및 임업 사업체는 지난 10년 동안 가장 회복력이 강했다. 2023년까지 절반 이상이 여전히 운영되고 있었다.대조적으로 같은 기간 동안 광산, 석유 및 가스 분야의 기업 중 단 4분의 1만이 생존했다.
흥미롭게도 두 산업 모두 정부로부터 가장 큰 보조금을 받는 산업 중 일부이다. 추산에 따르면 연방 농업 지원은 연간 300억 달러로, 옥수수, 콩, 밀, 면화, 쌀 등 5대 주요 작물에 많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.반면, 미국의 에너지 부문은 연간 약 200억 달러를 지원받는데, 그 중 80%가 석유와 가스에 투자된다.
이에 대해 소유 구조와 사업 규모의 차이가 생존율에 큰 차이를 가져오는 것일 수 있다고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지적했다. 예를 들어, 미국 농장의 97%는 가족 소유이며, 그 중 88%는 석유 및 가스 사업보다 자본 투자가 덜 필요할 수 있는 "소규모 농장"이라는 것이다.
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창업 첫 해에 가장 많이 폐업한다는 것이다. 실제 2013년에 설립된 모든 사업체 중20% 감소했다.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 속도는 더 느려졌다.
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BLS 데이터에 따르면,2013년에 설립된 모든 민간 기업 중 3분의 1(34.7%)만이 2023년에도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.
